어느덧 저도 캠핑 5년 차에 접어들기 시작하였고, 여느 캠린이들 마냥 발포매트 하나로 캠핑을 해오던 차 지인이 사용하던 자충매트를 한번 경험한 후로 신세계를 맛보았더랬죠. 고심고심 끝에 제가 선택한 것은 바로!
네이처하이크 자충매트 더블 10cm
보시다시피 패킹사이즈는 좀 큰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잠자리만큼은 중요하다 생각하여 거거익선 아니겠습니까?
감성 다섯 주걱 때려 넣은듯한 베이지 컬러에 싸구려 폴리소재가 아닌 페브릭?? 같은 재질이라 끈적임 없이 쾌적하게 숙면을 취하실수 있어요.
요즘 자충매트들은 스윙밸브를 적용하여 바람을 좀 더 쉽게 넣고 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이렇게 양쪽을 돌려주면 자충매트답게 자연스럽게 바람이 주입이 되어 부풀어 오르게 되고요.
반대로 스윙밸브를 맞춰서 돌려주면 바람을 빼면서 다시 자충이 되는 불상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 이상 부풀지 않아요! 대신 삐뚤지 않게 잘 맞춰 주시는 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네이처하이크 자충매트 더블 10cm는 가로 132cm 세로 200cm입니다. 보시다시피 키 181cm 90kg인 제가 누워도 널찍한 사이즈이신 걸 보실 수 있어요. 성인 두 명이서 쓰면 딱 맞을 듯합니다.
더 군다나 어마어마한 패킹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10cm 두께를 고른 이유는 90kg 성인이 누워도 땅에 닿는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간혹 7cm 이하의 저렴한 제품들은 파쇄석이나 큰 돌이 튀어나오는 부분에서 불편감을 느낄 수가 있더라고요.
자충매트 유저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바람 쉽게 빼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캠핑학교 MEERKAT 휴대용 에어펌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무선제품으로 휴대성도 좋은뿐만 아니라, 기본 구성품들 중 중간에 두 개의 노즐을 연결하면 다른 커낵트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 한 부분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에어 펌프 성능도 기본에 충실하고 있고요!
사진처럼 스윙밸브에 딱 맞게 꼽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고무재질 패킹이다 보니 세는 곳 없이 밀착이 잘되어 빠르게 바람을 넣고 뺄 수 있게 돼있어요.
자충매트에 꼽아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1분 남짓한 시간 안에 빠싹 말린 오징어 마냥 접히게 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여기서 팁 한 가지를 추가하자면 한쪽으로 바람을 어느 정도 다 빼고 난 후, 반대쪽 밸브에 한 번 더 바람을 빼주게 되면 조금 더 납작해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잘 말려진 자충매트를 주름에 따라 반틈 접어준 후 무릎으로 꾹꾹 눌러가며 말아줍니다.
동봉된 H스트랩으로 단단히 고정후 버클로 채결해 주면 끝!
나름 처음 배송받을 때와 차이가 크게 없는 듯합니다.
장점
- 감성감성한 디자인과 컬러.
- 충분한 두께에서 오는 편안함.
- 가성비 제품 답지 않은 재질과 편안함.
단점
- 생각보다 큰 패킹 사이즈.
- 해외 직구 시 불편한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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