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 차 태아크기와 증상 및 기형아검사(니프티 검사)에 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니프티 검사는 필수는 아니지만 고령의 산모라면 한 번쯤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글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적어진 글이므로 산모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12주 차 초음파 사진 태아크기 심박수 측정
임신 9-12주 차가 되면 태아의 크기는 약 4-6c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저희 꾸꾸(태명) 같은 경우는 약 6.26cm로 평균보다 살짝 큰 편에 속합니다.
머리, 팔, 다리가 다 형성되어 작은 사람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초음파상으로 움직임도 관찰됩니다.
\태아의 심장박동은 평균 1분당 140-180 bpm정도이고, 저희 아기는 약 157 bpm 이여서 정상범위 안에 들었습니다.
기형아 검사 (니프티 검사) 비용 및 결과
12주 차에는 태아의 콧대와 목투명대 검사 및 니프티 검사(일명 기형아검사)가 시행됩니다.
12주 차 검사 때 입체초음파도 함께 봐주셨는데, 초음파시간이 약 2-30분 소요되어 평소보다 오래 태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형아검사의 경우 콧대 형성 유무와 목투명대 두께를 중점으로 보게 되며, 목투명대의 경우 3mm 이상으로 두껍게 형성이 되면, 다운증후군 확률이 있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아기는 콧대도 오뚝하게 자리 잡았고 목 투명대도 약 1.5cm여서 정상범위였지만 산모인 제 나이가 올해 만 37세인 관계로 니프티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니프티 검사는 간단하게 채혈만 하면 되는데 검사결과가 약 열흘에서 2주 후에 나옵니다.
니프티검사비용
저는 니프티검사로 보령바이오파마에서 시행하는 더 맘스캐닝플러스를 받았는데요, 비용은 80만 원이었습니다.
위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 차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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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파마 | 유전체검사
더맘스캐닝 플러스 더맘스캐닝 플러스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 (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로 분석 후 태아의 DNA의 양적, 유전적 차이를 정상군과
genome.boryungbio.co.kr
몸의 증상 및 입덧과 식욕의 변화
첫 번째
임신 12주 차에 들어서면서 스스로 깜짝 놀랄만한 몸의 변화를 경험했는데요.
배에 무성하게 털이 나기 시작한 점입니다.
두 번째
어느 날 샤워하며 배를 봤는데 모량이 많아지고 굵기 또한 굵어 제 배가 낯설었습니다.
앞으로 변화될 제 몸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
세 번째
소변의 횟수가 잦아져 수면 중에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소변이 많이 마려운 것 같아 화장실에 가면 막상 양은 적었으며 30분 이상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게
불편할 정도입니다.
네 번째
입덧의 경우 주수가 지나면서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8-9주 차 때 입덧이 제일 심했었고 그 후로 조금씩 완화되었는데 지금은 몇 가지 음식을 제외하고는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고 있습니다.
아침 공복의 울렁거림은 거의 사라졌지만 소화불량과 더부룩함은 여전합니다.
식욕은 임신 전보다 확연히 줄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은 많은데 속에서 잘 안 받을 때도 있고 먹는 양 자체가 반으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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