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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육아정보

임신 12주차 초음파사진 몸의 증상 및 태아 크기 와 기형아 검사비용 feat.니프티검사 와 몸의 변화

by 잘록한김똘빵 2024. 1. 23.

임신 12주 차 태아크기와 증상 및 기형아검사(니프티 검사)에 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니프티 검사는 필수는 아니지만 고령의 산모라면 한 번쯤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글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적어진 글이므로 산모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12주 차 초음파 사진 태아크기 심박수 측정

12주차_태아_초음파_사진12주차_태아_입체_초음파_사진

 

임신 9-12주 차가 되면 태아의 크기는 약 4-6c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저희 꾸꾸(태명) 같은 경우는 약 6.26cm로 평균보다 살짝 큰 편에 속합니다.

12주차 태아의 움직임

머리, 팔, 다리가 다 형성되어 작은 사람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초음파상으로 움직임도 관찰됩니다.

태아_심장_박동수_측정결과

 

\태아의 심장박동은 평균 1분당 140-180 bpm정도이고, 저희 아기는 약 157 bpm 이여서 정상범위 안에 들었습니다. 


기형아 검사 (니프티 검사) 비용 및 결과

12주 차에는 태아의 콧대와 목투명대 검사 및 니프티 검사(일명 기형아검사)가 시행됩니다.

12주 차 검사 때 입체초음파도 함께 봐주셨는데, 초음파시간이 약 2-30분 소요되어 평소보다 오래 태아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형아검사의 경우 콧대 형성 유무와 목투명대 두께를 중점으로 보게 되며, 목투명대의 경우  3mm 이상으로 두껍게 형성이 되면, 다운증후군 확률이 있어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형아_검사_목_투명대_두께_측정
목투명대 두께 검사 1.56mm로 측정됨

 

저희 아기는 콧대도 오뚝하게 자리 잡았고 목 투명대도 약 1.5cm여서 정상범위였지만 산모인 제 나이가 올해 만 37세인 관계로 니프티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니프티 검사는 간단하게 채혈만 하면 되는데 검사결과가 약 열흘에서 2주 후에 나옵니다.

 

니프티검사비용

저는 니프티검사로 보령바이오파마에서 시행하는 더 맘스캐닝플러스를 받았는데요, 비용은 80만 원이었습니다.

위 비용은 병원마다 조금 차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니프티 검사 [더 맘스캐닝 플러스 자세히 알아보기]

 

보령바이오파마 | 유전체검사

더맘스캐닝 플러스 더맘스캐닝 플러스 검사는 임신부의 혈액에 존재하는 태아의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 (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로 분석 후 태아의 DNA의 양적, 유전적 차이를 정상군과

genome.boryungbio.co.kr


몸의 증상 및 입덧과 식욕의 변화

첫 번째

임신 12주 차에 들어서면서 스스로 깜짝 놀랄만한 몸의 변화를 경험했는데요.

배에 무성하게 털이 나기 시작한 점입니다.

 

두 번째

어느 날 샤워하며 배를 봤는데 모량이 많아지고 굵기 또한 굵어 제 배가 낯설었습니다.

앞으로 변화될 제 몸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

 

세 번째

소변의 횟수가 잦아져 수면 중에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었습니다.

소변이 많이 마려운 것 같아 화장실에 가면 막상 양은 적었으며 30분 이상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게

불편할 정도입니다.

 

네 번째

입덧의 경우 주수가 지나면서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8-9주 차 때 입덧이 제일 심했었고 그 후로 조금씩 완화되었는데 지금은 몇 가지 음식을 제외하고는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고 있습니다.

 

아침 공복의 울렁거림은 거의 사라졌지만 소화불량과 더부룩함은 여전합니다.

식욕은 임신 전보다 확연히 줄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은 많은데 속에서 잘 안 받을 때도 있고 먹는 양 자체가 반으로 줄어든 느낌입니다.